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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피용
베르나르 베르베르 (전미연 옮김)
열린책들(2007.07.05

 지구의 마지막 순간, 각자의 희망으로 우주선을 만들어 긴 시간의 끝에 태초의 지구와 같은 행성에 발돋움 하다.

 이 포스팅은 극히 주관적인 저만의 생각으로... 다른분들과는 견해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인간은 지극히도 '인간적' 입니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의 본성을 과학적 지식과 종교적 풀이로 우리 인간의 내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파피용은 지구 밖, 우주에 지구처럼 인간이 살기에 부족함이 없는 행성을 찾아 나서기 위한 우주선으로, 역사는 모두.... 파피용 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파피용은 처음 10만명이 넘는 인간과 동식물을 실어 수십세대를 거쳐도 그 안에서 자족이 가능할 만큼의 환경을 갖춰놓은 우주선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우주선을 만들기까지의 갈등을 뛰어넘어 우주로 출발 이후에도 지구와 같은 환경인 파피용 안에서는 인간들간에 갈등이 멎질 않습니다. 모든것은 인간의 '인간성' 즉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사회적 관계를 만들어 가려는 모든 과정에서의 갈등으로 결국 새로운 행성에 도착하기 전 남은 파피용안의 인류는 단 두명.
 둘은 새로운 창세기를 여는 신인류로 우리 인간이 지구에 뿌리 내리는 역사와 연결되며 이야기가 마무리 됩니다.

 인류가 이처럼 몇번이나 새 역사를 써왔던 것일까요. 더 가지려는, 더 나아보이려는 인간의 욕심만으로. 이렇게 수 백번을 수천번을 새로운 역사를 써왔던 것일지도 모르지요.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풀어낸 우리 전대의 인류 이야기. 우리는 지금 이순간도 전대의 그들이 원하고 바래왔던 새로운 세상을 우리의 욕심과 오만으로 망치고 있는것은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지구 탈출, 구약의 내용을 통해 시작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은 파피용으로 우리 곁으로 탈출합니다.

-별들은 우주의 눈이고, 우주는 호기심에 가득 찬 눈빛으로 우리를 관찰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