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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의 발명(The Invention Of Lying, 2009)
감독: 릭키 제바이스, 매튜 로빈슨
주연: 릭키 제바이스, 제니퍼 가너
장르: 판타지,코메디, 멜로,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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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세상. 아니 거짓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세계에 살고 있는 마크 벨리슨(릭키 제바이스)은 영화사의 사나리오 작가로, 키는 땅딸막하고 들창코에 뚱뚱한 소위 말하는 루저(Loser) 입니다. 아무도 거짓을 모르고 느끼는바 그대로 직설적으로 말하는 이 세계에서 마크가 역사상 최초로 거짓말에 대해 깨닫게 됩니다.

 마크는 거짓말이라는 '힘'을 통해서 부와 명예를 모두 얻게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병석에 누워계시던 마크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되는데요. '영원한 무(無)의 세계'로 가는것을 두려워 하는 어머니를 위해 마크는 사후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꾸며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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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후세계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시는데요. 영원한 무의 세계가 아니예요. 세상에서 제일 가고 싶은 곳으로 가실꺼예요. 엄마가 사랑했던 이들이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엄만 젊어 지실거고, 젊은 아가씨처럼 뛰고 춤도 추실거예요. 꼭 엄마 젊었을때 처럼요. 그곳엔 고통도 없구요. 사랑과... 행복만이 가득해요. 모두에게 대저택이 주어질거구요. 이 모든게 영원할꺼예요."

 
 그리고 다음날 마크는 엄청난 유명인사가 되어있습니다. 바로 사후세계에 대한 마크의 거짓말이 세계적으로 엄청난 관심을 모았기 때문입니다. 그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모인 사람들 앞에서 그는 사후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마치 십계명의 모세마냥 석판이 아닌 피자판을 들고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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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사람들이 그를 찬양하고 사랑하게 되지만, 그에게는 마지막 시련이 남아있었습니다. 바로 그가 사랑하는 여인 애나. 애나는 자신의 배경과 유전 코드가 걸맞는 남자가 자신의 배우자가 되길 원합니다. 거짓말로 모든 사람의 마음을 얻었지만 그는 애나에게 만큼은 거짓말 하지 않습니다. 거짓으로 얻은 마음이 진짜가 아니란걸 알기 때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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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그녀는 마크의 회사동료이자 적인 브래드(롭로우)와 결혼하게 됩니다. 배경, 유전 코드 모두 우월한 브래드와 마크 사이에서 고민하지만, 결국 브래드와 결혼식을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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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뒤에 마크가 보이시나요? ^^; 결국 마크는 쿨하게 결혼식장에서 애나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뒤돌아 나가게 되고, 결국엔 해피 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네? 뭐가 해피엔딩이냐구요? 애나에게 사랑을 고백한 뒤가 어떻게 끝나는지 궁금하시면 직접 영화를 보시는게 재밌을꺼 같아서 더는 말씀 안해드립니다! 행복한 웃음을 지을 줄 아는 두 배우가 함께여서 더 아름다운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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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은 정말 참신했는데... 시나리오상의 문제인건지 저는 초반 부분은 거북했습니다. 사실 '거짓이 없다'라는 설정이 설정 잡는것 자체가 어렵기도 하겠지만... 거짓이 없다고 해서 쓸데 없는 말까지 직선적으로 나올건 없다라는 생각이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극초반부의 말도안되는 설정들이 지나가고 애나와의 관계가 주 내용이 되면서 부터는, 사람의 외면으로만 사람을 판단하던 애나가 '진실', '진심'을 통해 마크를 다시 보게되는 부분에서 가슴이 따뜻해 짐을 느낄수 있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