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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3월 26일 무고한 40여명의 젊은 애국 청년들이 바닷속으로 사라져 버려졌습니다. 생존 사실이나 사건의 경위도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생존자는 간부급 3명과 사병 1명만이 확인되고, 오늘 2010년 3월 27일 실종자 가족과 언론이 지켜보는 가운데 1시간 가량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살아남은 간부들은 폭발이 일어났으며 배가 두동강 났다는 언급을 했으나 자세한 경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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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즌 사이에서는 현재 정치권에서 시작되는 '음모론'이란 이야기도 있고, 배 자체의 노후로 인한 폭발, 북한에 대한 적대적 감정을 가진 네티즌들은 북한의 공격이라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이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소설을 써가며 자신의 전문적 지식을 뽐내고 다른 사람과 네가 빨갱이냐 내가 빨갱이냐를 운운해야 할때입니까? 어두운 바다에서 싸늘하게 주검이 되어간 아름다운 청년들은 잊은채, 예능 프로그램이 방영하지 않는다고 속상해 해야합니까?
 한 가정의 자랑스런 아들이고 대한민국의 아들이고 한사람의 오빠이고, 동생이고, 남자친구이고, 우리의 친구였을 그들이 탁상공론과 생각할 시간도 없이 보이는 대로 따라가는 TV프로 때문에 잊혀짐이 말이 되는 일인가요?
 본인이 사건 당사자와 아는 사람이 아니라고 해서 추측성 글선전성 문구로 시선을 끌기 위해 손가락을 놀리지 말아주세요. 사건과 관계있는 이들은 새로운 추측성 글로 또 다른 걱정을 해야 함을 모르나요? 그들의 원망은 어디로 향하게 되어야 하는 겁니까? 늙어서 폐기되어야 했던 천안함을 관리하지 않은 의혹을 받는 군 관계자인가요? 공격감행을 했다는 의혹 아닌 의혹을 받는 북한인가요? 청년들을 정치의 한 도구로 여긴 의혹이 있는 정치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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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가슴아픈 일에 헛된 추측으로 기사를 쓰고 글을 올리면서 실종된 청년들과 가족들을 우롱하는 일들을 저지르시는 겁니까. 저렴한 눈끌기로 시선을 집중받아야만 하는 우리나라의 저렴한 언론이 이 순간 정말 너무나도 실망스럽습니다. 비단 기자 여러분을 지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블로거들 또한 마찬가지겠지요. 저는 항상 옐로우독(저속한 저널리즘)을 경계하려고 합니다. 그들이 미치는 영향이 무엇보다 무서움을, 긴 인생은 아니지만 그동안 너무나도 많이 봐왔기에 그들의 펜대를 항상 망각하지않고 경계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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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나도 비참한 하루입니다. 세계 조선기술 1위인 대한민국 초계함이 가라앉고, 언론에서는 추측성 기사들이 난무하고... 진실이 어떤 방향이더라도(자체 폭발,침수 이건 북한의 공격이건 정치의 수단이건) 우리 곁에 아름다웠던 40명의 청년들이 떠남을 애도하고 앞으로 그런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반성하고 개선해 나가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랑하는 대한민국 아름다운 대한민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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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죽은 장병들만 불쌍하게 된것 같아요 ㅠ
    이번사건을또 지하벙커에서 회의하고 쉬쉬하면서 넘어가지않고
    진상규명이 좀 제대로 됐으면 좋겠네요!!

    2010.03.28 1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