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없이 히이킥의 후속작 격인 지붕뚫고 하이킥이 종영됬습니다.

 거침없이 하이킥 못지않게 인기리에 방영중이던 지붕킥(지붕뚫고하이킥)의 결말 역시 새드엔딩으로 김병욱PD의 새드엔딩의 저주가 끝나지 않았나봅니다 ^^;

 '순풍산부인과'에서부터 '웬만해선그들을 막을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거침없이하이킥', '지붕뚫고하이킥'으로 이어지는 김병욱PD의 시트콤 결말은 이번에도 기대를 벗어나지 않으며 신세경과 이지훈을 살려두질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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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킥' 최종 126회에서 세경은 공항으로 가는 차 안에서 지훈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이대로 멈추면 좋겠다" 고 말하는 세경에 지훈은 고개를 돌려 세경을 바라보고 순간 정말 시간이 멈춘듯 정지화면이 나타납니다. 이후 뉴스에 '빗길 교통사고로 4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라는 보도가 나오고 3년뒤 정음(황정음)과 준혁(윤시윤)은 "그날 일이 생겨서 병원에서 안나왔다면, 세경씨와 만나지 않고, 바래다주지 않았더라면" 이라는 말을해 지훈과 세경이 교통사고로 함께 숨졌다는 점을 이야기 하게됩니다. 여러 네티즌들은 지붕킥 시즌2의 제작, 방영을 바라며 신세경 귀신설(?)을 옹호하고 그에 대한 나름 타당한 주장과 반론들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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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세경의 수험표 주민등록 번호가 다르다?!
 몇몇 분들은 신세경이 89 언니가 있고 90인 동생이 있어서... 그녀가 다중인격장애를 앓고 있었다. 라고 이야기하십니다.
 2.신세경이 지훈을 만난때는 주로 , 주방에 혼자 있을때 였다.
 3.신세경이 정음(황정음)과 오락실에서 게임할떄 자막이 '지옥에서 온 식모' 였다.
 4.신세경이 '마지막휴양지'를 보고 슬퍼했다.

 이 네가지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가장 확실시 되는 신세경이 귀신이라는 증거입니다.
하지만 저는 관점이 좀 다릅니다.
 우선 첫번째 신세경의 주민등록 번호가 다른점은 촬영시간의 차이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하루만에 126편의 분량을 찍을 수는 없습니다. 배우들도 각자 스케쥴이 있기 때문에... 씬에 따라 여러 날에 걸쳐 촬영하는 경우도 있고 하니 그 중간에 배우 신세경씨가 처음 적었던 수험표를 잃어버려서 대강 날조(?)한 경우라고 봅니다. 예로 본인의 생일인 7월 29일이 같고, 주민등록상 여성의 표기하는 뒷자리 2번은 동일한 점이있지요.

 두번째 신세경은 주로 지훈을 밤에, 주방에 혼자 있을때만 마주쳤다?
 신세경은 말그대로 식모 입니다. 당연히 식구들이 식사를 마친 이후 저녁 늦게 즈음에 주방 정리를 해야하고 지훈이 집에 들어오는 시간대가 그에 맞았던 것이고, 그렇다고 세경이 밖에 나가지 않은것도 아니죠. 준혁 학생과의 해프닝은 주로 낮에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까?

 세번째 세경이 정음과 오락실에서 게임할때 '지옥에서 온 식모' 라고 자막이 나온 부분은 정음과 세경의 게임상의 격돌이 시작되는 부분이기에 세경이 식모살이를 한다는 점을 활용한 네이밍 센스일 뿐, 세경이 귀신이라는 증거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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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번째 세경이 '마지막 휴양지'를 그렇게 바라본 점으 그녀의 마지막 휴양지가 '지붕킥'의 배경인 그 가정이었기에, 그곳에서 지훈과, 가족들과 함께한 추억 떄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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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의 얄팍한 지식으로는 저정도가 끝이네요. 신세경이 귀신 이었다라기보다는 그녀에게 있어 마지막 휴양지인 그 집에 지훈이 있었기에 그녀의 마지막 휴양지가 로베르토 인노첸티의 '마지막 휴양지'보다 아름다운 마지막 휴양지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던 김병욱PD의 강한 마무리는 아니었을까요?